델, 히타치-LG 등 6개업체 제소
미국의 PC업체 델이 히타치와 LG 그리고
삼성전자 등 6개 업체를 가격 담함협의로 제소했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델은 이들 6개 ODD업체가 2004년부터 2010년까지 가격 담합을 하면서 피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는데요. 또 델은 반독점법에 따라 피해액의 세 배를 보상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편 히타치와 LG는 과거 ODD 가격 담합을 한 혐의를 인정하고 약2천만 달러를 지불한 적이 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깜짝 금리 인하
최근 환율전쟁이 한창인데요. 이제 전쟁이 중동으로까지 옮겨붙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이스라엘 중앙은행은 1.75%인 기준금리를 1.5%내렸는데요.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한 기준금리 동결을 뒤엎는 것으로 블룸버그통신은 깜짝 금리인하라고 평가했고 이스라엘의 기준금리는 3년래 최저 수준을 보였습니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이스라엘 중앙은행 총재는 전 세계적인 통화정책에 경쟁력을 갖추는 것은 물론, 조만간 천연가스 수출을 개시할 것으로 보여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신은 마지막으로 이번 달 들어서만 전 세계 국내총생산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국가들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상태라며 환율 수준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유로존, 키프로스 지원금 집행 승인
한때 키프로스문제는 유럽의 골칫거리였는데요. 이제 서서히 해결 되가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최근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키프로스와 그리스에 대한 구제금융 자금 집행 결정이 내려지면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한편 키프로스의 다음 타깃으로 보였던 슬로베니아에 대해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이번 키프로스 구제금융 자금지원을 기점으로 구제금융을 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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