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14일 기관과 외국인 매수세 강화에 힘입어 1970대 진입을 바라보고 있다. 반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장중 하락반전해 낙폭을 키워나가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상승업종이 우세한 가운데 전기전자업, 제조업, 화학업, 철강금속업 등이 오름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섬유의복 종이목재 음식료품, 서비스업종은 약세다.

하락업종이 대다수인 가운데 운송장비업종만이 0.96% 오르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통신서비스업, 음식료담배업, 출판매체복제업, 등이 모두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전일 뉴욕증시가 양적완화 조기종료 우려에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5.69포인트 상승한 1954.39로 개장했다.

코스닥지수 )
이날 코스닥 지수는 개인과 외국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가 강해지면서 하락 전환했다

코스피 수급
코스피를 견인하고 있는 것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 외국인이 1312억원 상당, 기관이 741억원 상당의 주식을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개인 2083억원 어치의 물량을 순매도중이다.

코스닥 수급
외국인이 165억원, 기관이 757억원 상당의 물량을 순매도하고 있는 데 반해 나흘째 '사자'를 외치고 있는 개인이 935억원 상당의 주식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방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가 외국인 러브콜에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자동차 3인방은 이날 엔/달러 환율이 101엔 대로 하락하자 반등에 성공해 강세를 꾸준히 유지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역시 매도우위를 나타내는 중이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 파라다이스가 내림세를 기록하는 것을 비롯해 파트론도 급락했다.


특징주

<웅진홀딩스> “웅진케미칼 매각 기대감에 급등”
웅진홀딩스웅진케미칼 매각 기대감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LG화학웅진케미칼 인수를 추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관심을 끌고 있다.
현재 웅진홀딩스는 전거래일 대비 10% 상승했다

한편, LG화학은 전일 한국거래소의 웅진케미칼의 인수설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웅진케미칼 인수를 검토한 바 있으나 현재까지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답했다.

<자동차주> “현대차 3인방 반등 동반 상승”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현대차 3인방이 엔저 우려가 약화됨에 따라 주가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엔화 약세에 따른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업체의 실적 저하 우려가 과도하다는 인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