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네이버 불공정거래 여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에 대한 불공정거래 조사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공정위와 포털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어제(13일)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의 분당구 본사를 찾아 현장조사를 벌였습니다.
이 조사는 네이버가 검색엔진의 70%를 점유하는 독점구조로 부당행위를 저지르고 있는지 여부를 밝히기 위해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따라 공정위는 네이버가 인터넷 벤처·중소 콘텐츠 사업자와 거래할 때 부당하게 가격을 결정하는 등의 불공정 거래가 있었는지 조사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