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유럽 기업들의 지난해 악성 부채 손실 규모가 5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12일, 지난해 유럽 기업의 악성 부채로 인한 손실이 전년보다 7% 늘어나 3,500억유로, 우리돈으로 약 506조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손실 규모는 오스트리아나 덴마크, 핀란드의 국내총생산과 맞먹는 규모로, 전문가들은 "악성 부채 손실이 사상 최대 규모 수준"이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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