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달러 환율이 개장전 아시아 외환시장에서 102엔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코스피 지수가 휘청이는 등 엔저 우려가 장 초반 코스피 지수를 덮쳤습니다만 현재 개인들의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하락폭을 줄이면서 상승해 보합권에서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다.
업종 중에서는 통신업이 4% 이상 오르고 있으며 전기가스업 건설업 섬유의복 운송장비 등이 상승세다.
반면에 의약품 철강금속 종이목재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이 약세다.
코스닥 시장의 업종 흐름은 혼조세다
금융 통신서비스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등은 상승하고 있고
반면에 의료정밀기기 운송장비 정보기기 등은 하락
코스피
전거래일 대비 7% 하락한 1930으로 개장했습니다. 장 중 한때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1947까지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서기도 했으나, 현재 보합권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
사흘만에 상승출발하며 장중 572선까지 터치 하기도 했으나 수급불안으로 하락 반전했다.
코스피수급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순매도이나 개인이 순매수로 대응하고 있다.
코스닥 수급
기관이 순매도
개인은 수매수 나타내고 외국인도 매수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은 1분기 예상을 밑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향후 실적개선 기대로 엿새만에 반등해 오름세다.
SK텔레콤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통적인 경기방어주, 고배당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시총 상위종목 중
서울반도체가 성수기 진입에 따른 기대감으로 오름세
미국 LED업체인 크리가 신고가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LED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특징주
<
CJ CGV> - “연일 최고가...6만원 돌파”
CJ CGV의 주가가 5일 연속 상승하며 6만원선을 돌파했다.
13일 오전 11시 1분 현재
CJ CGV는 전날보다 1.69% 상승한 6만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인 CLSA와
삼성증권, 현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 주문이 들어오고 있다.
프리머스 시네마와 합병을 통해 시장 점유율이 50%를 웃돌 것이라며 최근 할리우드 영화 '아이언맨3'등이 흥행에 성공한 점도 실적과 주가에 좋게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통신주> -“통신주 경기방어주 매력에 신고가 행진”
통신주가 52주 최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엔저위기 가운데서도 환율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경기방어주로서의 매력이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현재 KT는 전 거래일보다 3% 올랐고,
SK텔레콤은4% ,
LG유플러스는 3% 오름세입니다
SK브로드밴드는 4% 후반으로 네 업종 모두 이날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문가들은 통신주는 전통적인 내수주로서 환율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엔저위기에도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통신사 실적 발표 이후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으로 주가는 지속 상승 추세라며 2분기 실적 전망이 괜찮은 편이어서 저평가주 위주의 접근이 필요해 보인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