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 진출한 국내 금융사 10곳 중 7곳의 지난해 해외수익 비중이 전체 수익대비 3% 미만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해외진출 국내 금융사 72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전체수익 대비 해외시장에서 거둔 수익 비중이 '1%미만'이라는 응답이 38.7%, '1%~3% 미만'이라는 답변이 30.7%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상의는 "금융사들이 현지영업의 어려움과 까다로운 현지감독 규정 등으로 아직까지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이나연 기자[nayeon@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