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출구전략 준비 중

요즘 뉴욕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 경신하고 고용지표개선 등 미국 경제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마킷워치에 따르면 미 연준이 이제 슬슬 출구전략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미국은 서프라임모기지 사태를 기점으로 계속 경제 살리기에 안간힘을 썼는데요. 특히 양적완화 정책이 주요 방안이었습니다. 통신이 이제 미국경제가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어 양적완화정책을 철회, 즉 출구절략을 펼쳐 시장의 흐름을 되돌려 놓으려한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버냉키 의장은 연준의 정책방향으로 금융시장이 과잉 반응하지 않도록 서서히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빌 그로스“세계장기채권 강세 끝났다”

세계 최대 채권투자 회사 핌코의 CEO인 빌 그로스는 장기채권 강세장은 이미 끝났다고 말했다고 마켓워치가 전했는데요.

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현재 많은 투자자들이 채권에 관심을 두고 있지만 앞으로의 수익률은 저조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워런버핏과 빌게이츠도 주식투자는 환영하지만 채권투자는 끔찍한 일이라며 빌그로스의 말에 힘을 실어줬습니다.

하지만 그는 10년 이하의 미국 국채는 당분간 강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빌 그로스는 일본의 양적 완화정책으로 일본 내 투자자들이 보다 수익률이 높은 해외 금융상품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고 말했는데요. 이로 인해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국채 금리가 더 떨어지면 미국채권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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