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예상밖에 금리인하를 단행하면서 반등 기대감이 높아졌던 주식시장 엔저 기습'을 받고 전날의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며 1960 아래로 주저앉았다. 금리인하 호재가 하루만에 엔저현상에 묻혀버린 것. 반면 상승 출발한 코스닥 지수 하락 반전 했지만 570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모양새다.

코스닥 업종
대다수 업종이 하락중이며 운송장비와 기계업, 음식료품, 철강금속업종이 2% 넘게 내리고 있다. 의료정밀업, 제조업, 전기전자업, 유통업 등도 1% 대 하락중이다.
통신업과 의약품업종은 소폭 오름세다.

코스닥 업종별로 살펴보면 매도업종이 우위다. 출판매체복제업이 5% 넘게 하락하고 있으며 운송장비업, 비금속업, 기타제조업 등이 약세다. 그밖에 운송업, 건설업, 유통업, 오락문화업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중이다.
반면 디지털컨텐츠업이 1% 넘게 오르고 있으며 통신서비스업, 금융업, 화학업종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지수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와 개인의 '사자'가 힘겨운 공방을 벌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
하락세로 돌아선 코스닥 지수도 반등하지 못하고 570대 초반에 머무른 모습이다.

코스피 수급 상황
개인이 사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기관은 순매도 하고 있다.
코스닥 수급 상황
개인 매수세 보이고 있고 외국인 기관 매도 우위 나타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하면서 자동차주가 조정받는 가운데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가 동반 하락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상승 종목이 다소 우세하다.
1분기 실적을 발표한 CJ E&M이 강세다.
CJ E&M은 1분기 4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특징주
바텍> - “2분기 실적 개선 지속 전망에 상승”
HMC투자증권은 금일 동사에 대해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전략거래선인 삼성전자의 전체 스마트폰과 Tablet PC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였음.
또한, 주요 경쟁 업체들이 Metal이 장착된 외장재 비중을 높이는 것을 감안할 때, 장기적으로삼성전자도 이러한 추세에 동참할 가능성이 있어 동사의 장기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음.


<SBI모기지> - “엔화 약세 수혜 기대감에 강세”
전일 엔/달러 환율이 심리적인 저항선으로 여겨졌던 100엔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국내 증시에 상장한 일본 SBI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한편,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09년 4월14일 이후 약 4년만임.
시장에서는 일본 정부의 양적완화 정책으로 엔/달러 환율이 100엔을 돌파한 가운데, 장기 침체를 겪어온 일본 부동산시장 부활, 내수경기활성화에 따른 전자결제 시장 확대 기대감이 주가 상승 동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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