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볼프강 쇼이블레 재무장관이 유로존의 재정긴축 정책을 완화하는데 대한 지지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쇼이블레 장관은 영국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 중앙은행 총재 회의를 앞두고 강연에 참석해 "유로존 정부들이 역내 경기 침체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그동안 재정긴축을 주장해오던 독일이 최근 부양책으로의 정책 선회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는 뜻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한편 강연에 함께 참석한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이머징 경제가 글로벌 경제 회복을 선도하고 미국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유로존과 일본이 맨 뒤에서 따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