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민원이 급증하면서 지난해 10만 건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금융 민원은 9만4,794건으로 전년도보다 12%, 1만 건이 늘어났습니다.
금융 민원은 지난 2011년 이후 경기 불황 장기화로 인한 금융 소비자 불만이 높아진데다 저축은행 영업 정지 등의 여파로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농협은행과 KB국민카드, 알리안츠생명 등이 고객 민원 불성실사로 분류되면서 감독 당국의 집중적인 점검을 받을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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