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삼성이 창조경제 발맞추기에 나섰는데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재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삼성그룹이 올해 50조원대 규모의 사상 최대 투자를 단행합니다.

당초 정부 측에 48조 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보고했지만 삼성전자가 추가 투자처를 발굴해 50조 원을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건희 회장은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방미 수행경제인 조찬 간담회에서 50조 원의 대규모 투자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투자와 일자리를 더욱 늘려 우리 경제를 튼튼히 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창조경제는 앞으로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올바른 방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회장은 기초과학에 대한 관심도 드러냈습니다.

"창조경제의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기초과학이 튼튼해야 하기 때문에 소프트웨어가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 그리고 벤처기업이 다 함께 동반성장하는 환경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삼성그룹은 다음 주 중 구체적 추진 방향을 발표할 예정이어서 재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M머니 유재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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