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시황] 깜짝 금리 인하소식에 코스피 상승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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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9일 한국은행의 기습 금리인하에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본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로 0.25%포인트 인하했다. 인하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만이다.
금리 인하 결정 외에 이날 발표된 중국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2.4% 상승해 예상치인 2.3%에 부합한 것도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 중에서는 금리인하 수혜 기대감에 건설·증권·은행, 이른바 트로이카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이 3% 가까이 오르고 있으며 외국인 순매수에 기대어 화학 철강금속 전기전자 등이 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에 의약품 의료정밀 전기가스업 통신업 등이 약세다.

코스닥은 하락업종이 다소 우세한 가운데 인터넷 통신서비스 iT부품 인터넷 하락
반면에 운송 금융 출판매체복제 등은 오르고 있다

코스피 일중)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와 S&P500 지수과 중국과 독일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부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하 결정 이후 상승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한때 1980.98로 1980선을 노크하기도 했다.

코스닥 일중)
코스닥이 장중 반락해 등락 중이다. 닷새만에 약세로 돌아선 것이다. 하지만 장 초반 579.33을 터치하며 연고점을 기록해 상승탄력은 여전한 모습이다

장 초반 순매도에서 순매수로 전환한 외국인은 812억원을 사들이고 있으며 6거래일만에 돌아왔다
기관은 594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433억원을 내다팔며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474억원 순매수이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7억원, 245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상승세를 가리키며 150만원대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시총 상위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이 주가조작 혐의로 금융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는 소식에 밀리고 있으며 파라다이스가 실적 호조 소식에 오르고 있으며
서울반도체는 2분기에 발광다이오드 조명이 성수기에 들어설 것이란 전망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