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용환·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삼성카드’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카드사 실적 악화”다. 카드업계의 실적이 악화된 이유는?
【 정진교 전문가 】
지난해 말 시행된 수수료 인하 개편으로 카드사 수입의 절반가량을 차지하는 가맹점 수수료율이 크게 줄었다. 정부의 규제로 기존의 수수료를 인하하게 되면서 카드사들의 수익이 줄어들게 되었고 실적이 악화되는 결과로 나타났고 카드업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쳤다. 그리고 수익성이 높은 카드대출에 금리규제가 앞으로 강화될 예정이고,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카드업계의 전망은 밝지 않다. 여기에 경기부진이 길어지면서 카드 이용실적도 감소하는 추세다. 앞으로 카드업계의 전망 밝지 않을 것으로 본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수렴형 돌파 ”이다. '
삼성카드'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김용환 전문가 】
‘
삼성카드’의 월봉상 차트를 살펴보면 정배열 초기구간이다. 5개월 선과 20개월 선이 골든크로스를 하면서 장기 추세적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또 ‘
삼성카드’의 일봉상 차트를 살펴보면 꾸준한 우상향 추세다. 저점은 저점대로 높아지고, 고점은 고점대로 높아지는 채널형태의 우상향 패턴으로 볼 수 있다. 일봉상 차트에서 오늘을 기준으로 20일 이동평균선과 480일선을 돌파를 하면서 43,00원대 매물대가 존재하고 있다. 현재 매물대를 소화 과정으로 보여진다. 43,000원을 돌파해서 상승하면 그 이후로 올라가는 흐름을 보여줄 가능성이 높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실적개선전망”이다. 앞으로 ‘
삼성카드’의 실적 전망은?
【 정진교 전문가 】
카드업계에서 ‘
삼성카드’의 실적은 상대적으로 좋은 편에 속한다. 하지만 최근 사용금액이 증가하고 있는 체크카드 사용실적은 좋지 않다. 그 이유로는
삼성카드와 일부 제휴사들과의 계약이 종료됐기 때문이다. 대신 신용카드 분야에서는 뛰어난 실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가장 두드러진 성장을 보여 주면서 신용카드 이용실적 부문에서 2위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주력 상품인 숫자카드 시리즈가 최근 200만장을 돌파했다. 최근 발표한 ‘
삼성카드’의 1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665억 원의 순이익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로 신용판매수익과 영업수익이 감소했지만 판관비가 줄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
삼성카드의 신판 시장 점유율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고 비용효율성도 빠르게 개선되고 있어서 앞으로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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