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삼성카드' 최근 1분기 실적이 좋지못한 모습이였다. 그럼에도 바닥권 탈출 이후 전반적 우상향 추세를 보여주고 있는데 향후 방향성 좋게 보아도 될까?

【 최영동 】
말씀 하신대로 1분기 실적 그렇게 좋지 못했다.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은 했지만 시장 예상치에는 다소 못 미치는 흐름을 보여주었다. 그래서인지 현재 시장 실망감이 일정수준 반영 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 보여 지는 차트흐름이다.

수치적인 부분들 한번 짚고 넘어가야한다. 연결순이익 665억 원을 기록했다. 이렇게 예상을 하회한 이유를 보게 되면 신용카드 수익 감소와 대손비용 증가로 분석된다. 또한 가맹점 수수료 인하 영향도 반영되고 있고 전반적인 경기위축에 따른 무이자할부 축소 등의 영향으로 취급고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신용카드에 대한 사용빈도나 수입증가를 하기 위해서는 완만한 경기회복 전까지는 이렇다 할 추세적인 상승을 보여주기에는 다소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점 역시 동사의 주가를 긍정적인 모습을 그려보기가 상당히 어려운 구간에 와있다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다.

지속적인 대손비용 증가 역시 하나의 요인으로 고려해볼 수 있다. 워크아웃에 따른 요인과 정부 측 부채조정 제도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연체회수율 약화가 될 경우 수익감소가 불가피한 부분들을 꼽아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면 2분기 자체도 그렇게 큰 상승 움직임을 보여주기는 힘들 것 같다. 그러한 과정에서도 긍정적인 부분 역시 현재 주가가 역사적 PBR 저점 구간에 위치한 만큼 밸류에이션 상의 매력도는 점증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할 수 있다.

ECB와 호주 쪽의 금리나 중국 쪽이나 경기 부양책까지 생각한다고 하면 전반적인 시장위험에 따른 노출도 낮아지는 시점이 투자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지점이라는 판단이며 따라서 2분기 실적정상화 과정을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따라서 현구간은 중장기 관점에서의 매수와 홀딩전략 말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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