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삼성카드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째로 수수료 체계 개편과 각종 규제에 따른 영향으로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한 걸로 나왔다. 이런 부분은 지속적으로 카드업계의 수익성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두 번째로 정부의 내수경기 회복 수혜주로 삼성카드가 부각이 되고 있다. 1분기 순이익이 감소하긴 했지만 실적기대치에는 부합했다는 평가 하에 하반기 정부의 경기부양 정책 수혜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세 번째로 S-OIL과 수수료 혜택 제공을 했다는 혐의가 있었는데 사실 무근으로 판명이 됐다. 경쟁이 치열한 카드사 간에 이런 혐의는 굉장히 민감하게 작용할 수 있는 부분인데 다행히 루머로 종결되었다.

마지막으로 신용카드 정보해킹과 관련된 이슈다. 카드업계는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같은 사건이 발생하게 되면 고객의 신뢰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보안유지가 중요한데, 최근 인터넷에서 카드 결제 시 해킹에 대한 우려 때문에 보안시스템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오고 있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떤가?

【 박준현 차장 】
1분기 실적발표 이후 기관은 3일 연속매도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은 3일 연속 매수로 엇갈린 기조를 보이고 있다. 종가는 40,900원을 기록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일단 카드사의 주가상승을 위해서는 개인의 신용사이클이 올라가는 것이 필요조건이다. 하지만 미국과 달리 현재 한국의 개인 채무신용사이클이 좋지 않아 주가가가 다소 지지부진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정책과 개인의 채무를 감축하기 위한 노력이 상충되는 면이 있긴 하지만 개인의 신용사이클이 지속적으로 하락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가상승은 당분간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다만 현재 벨류에이션 하단에 주가가 위치한다는 걸 감안했을 때 목표가 44,000원 매수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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