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중공업 (9) 특징분석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인천지점 연구원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5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전희승 MBN골드 전문가, 박정민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중공업이다. 핵심 산업인 조선과 해양 부분에서 기대에 못 미치는 부진한 흐름을 보였다.

오늘장에서는 0.51% 하락하면서 195,000원으로 마감했다. 먼저, 전희승 전문가 의견을 들어보도록 하겠다.


【 전희승 전문가 】
중공업 중에서도 좋지 않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상승하기는 했지만 당분간 저수익구조가 계속 될 전망이라 주가견인에 힘은 없어 보인다.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던 부분은 조선부문에서 일회성 충당금이 감소했다는 것과 정유부문에서 정제마진이 상승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플랜트와 엔진기계 사업부는 외형급감으로 이익감소폭이 컸고, 전기전자는 국내시장의 경쟁격화로 인해서 적자로 다시 전환했다.

그린에너지 사업부도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본격적인 주가 반등까지는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다음은 박정민 연구원 의견 들어보도록 하겠다.


【 박정민 연구원 】
시장이 오르게 될 경우 상승하게 되는 기력을 가지고 있지만 장 흐름이 좋지 않을 경우 함께 빠지게 된다.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 조금 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인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조선업의 수익이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실적 그대로 현재 가치를 반영중인데 유럽의 경기상승에 따라 하방경직성을 띌 것으로 보이나 긍정적인 전망은 아직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1분기 바닥을 거쳐 2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판단되며 더불어 신규 사업의 성장성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두 분과 함께 현대중공업 특징 분석해봤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