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최영동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의 집중관찰 종목을 분석해 보는 시간이다. MBN골드 최영동 전문가와 전화연결 되어있다. '현대중공업' 지속적인 하락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2분기 이후 주가상승 기대해보아도 좋은가?
【 최영동 】
최근 흐름을 보게되면 하락추세 속에서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다. 큰 그림 속에서의 엔저에 따른 내용과 유로존의 경기둔화 움직임 등 전통적인 경기민감주인 조선업종의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긍정적인 부분들 점쳐보면 최근 하락세를 벗어날 수 있는 몇 가지 요인이 보이는 것 같다. 먼저 1분기 실적에 대한 내용 점검해 보면, 동사는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주요 요인으로는 현대중공업본사와 현대삼호중공업 조선부문에서 TMT에 연불을 제공하며 잡았던 담보가치 하락과 외화채권 등에 대한 충당금이 총 600억 원 규모로 설정됐기 때문이다.
이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3.3%로 기대치에 부합하는 양호한 수준이라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보겠다. 따라서 2분기 턴어라운드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기본적인 수주가능성을 보아야 하는데 현재까지 동사는 조선·해양에서 81.4억 달러(조선 30.7억 달러, 해양 50.7억 달러)를 수주했고, 이는 조선업종 내에서 가장 양호하다는 점이 부각될 것이며, 이는 조선·해양 연간 합산목표인 137.5억 달러의 59.0% 수준임을 감안하고 이와 더불어 2013년에도 컨테이너, LNG, LPG선 등 상선과 플랜트부문에서 15억 달러 규모 쿠웨이트 알주르 플랜트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측면이 부각되면 일단 2013년도 사업 계획은 어느정도 맞춰지지 않을까 라고 본다.
그런 부분에서 보면 최근의 금리인하와 경기부양에 대한 의지가 시장에 반영이 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현재의 하락추세 돌파가 나올 수 있는 시점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차트 상으로 보아도 하락추세에 대한 내용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진폭 전체가 낮아지고 있는 점으로 볼 때 이러한 점이 시장에서 반영할 가능성, 목전에 와있다고 본다. 더불어 중장기 보유전략으로 또는 중장기 적인 소량매매를 통해 방향성을 체크하며 접근 유효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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