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출을 빙자한 사기가 급증하자 경찰이 긴급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경찰은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대출 사기가 6천6백여 건이 발생해 같은 기간 전화금융 사기보다 4.7배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대출사기가 기존 전화 금융사기와 유사하지만 주로 대출이 당장 필요한 경제적 취약계층을 범행 대상으로 삼아 문제가 더욱 심각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일단 휴대폰 문자나 전화를 통한 대출광고는 대출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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