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유럽중앙은행 금리인하, 코스피 상승 모멘텀될까?
경기상황만 보면 오죽하면 금리를 내렸을까 하는 의견이 있기도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돈을 계속 밖으로 풀어낼수 있는 유인책을 만들어 놓았다고 볼수있어 유동성을 한번쯤 기대해 볼 수 있다.
하지만, 1분기동안 보여줬던 경제지표의 호재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시장에 많이 밀려오지 안은것을 감안해 보면, ECB에서 금리를 내림으로서 다시 외국인들의 유동성 장세가 다시 우리시장으로 들어올지에 대해서는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식을 많이 팔았지만, 이런형태의 규모로 주식을 팔 가능성은 좀 낮아진다 볼수있고, 반대로 주식을 살지에 대해서는 기대치를 낮춰야 한다고 본다
2) 변심한 기관 9일만의 순매도 전환 이유는, 펀드환매와 연관되어 있나?
기관은 주식을 팔고 싶어 파는것이 아니라 펀드환매에 대응을 하다가 보니 좋든싫든 주식을 팔수밖에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주식을 팔고 있다고 보여진다. 일정수준 계속적으로 주식규모, 비중을 가져가는 것이 기관이기 때문에, 현재 기관의 매도세는 자의적이라기 보다 환매의 대응을 위한, 타의적인 매도세로 볼수 있는 상황이다. 기관도 계속해서 주식을 사려고 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3) 하락장 속 눈에 띄는 통신주 매수 전략은?
통신주는 2가지 형태로 바라볼수 있다.
첫째는 마케티비용이 줄면서 이익이 개선될것이다, 아르프가 늘어나면서 이익이 향상될수 있을것이라는 시각이 있다. 그리고 두번째, 워낙 저금리라서 배당관점에서도 통신주만큼 안정적인것이 없다는 배당관련주로서의 컨셉이 충분히 유지되고 있으며 계속 통신주는 매수관점에서 바라볼만한 주요한 업종이라고 본다.
4) 철저한 실적 연동 장세 속 대응전략은?
2분기까지 실적이 향상되기 힘들듯 보여지는 산업재 소재는 철저히 외면하고 있고, 계속해서 필수소비재, 미디어, 컨텐츠, 이런쪽에 대해서는 매수가 몰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쏠림 현상을 불편하게 느낄수 있지만,여전히 시장의 관심이 몰리는 업종에 대해서 같이 관심을 갖는것이 필요하지, 많이 빠졌다는 이유로 어설픈 기대감을 가지고 산업재 소재분야에 들어가는 것은 실적의 불확실성때문에 발목을 잡힐수 있다고 본다
-IBK투자증권 서동필 투자전략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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