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코스피 괴롭힌 '엔저ㆍG2경기회복ㆍ외인 매도' 5월에도 어어질까?

5월같은경우, 미국이나 중국 모두 경제지표가 약화되고 있다. 1분기 초반에는 워낙 좋았었고, 3월이후부터 약간 약화되는 모습인데, 전일 발표된 ISM제조업 지수라던가 중국의 PMI지수가 예상보다 낮은수치로 떨어져 있어서둔화될 가능성에 대해 시장은 우려할 듯 예상된다.

4월과 5월같은 경우엔 시장의 분위기 자체가 눈치보기 장세가 나올거 같고, 한국은 어제 휴장이었지만, 미국증시나 원자재 시장의 동향을 보면 상승보단 둔화되는 모습이 컷다. 특히나 상품시장 같은경우, 판매가격이 -1.76%하락했는데 이같은 부분은 우리나라 증시의 향후 방향성에 있어서 중국의 경기상황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어질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그동안 시크리컬 업종에 해당되는 자동차, 화학, 철강, 기계, 조선등이 반등을 했었지만, 원자재 시장의 동향이 좀더 둔화되다 보니 추가 상승보다는 가격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추가 상승이 아닌 둔화에 대해 염두해야할 시점이라 보여진다


2) 5월증시 지수 밴드에 대해서는 얼마로 생각하십니까?

일단 증권가의 전망치는 2000을 넘지만, 넘어도 크게 올라가지 안으리라 생각하는것은 일치하는듯 하다. 한양 같은 경우 1900 지지선을 4월중에 유력하게 보았고 장중의 환율이나 지수의 변동성이 확대될 여지는 5월에도 있다고 보여진다. 그렇기 때문에 1900선에 대한 신뢰도는 아직 지켜봐야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보다 낮은 수준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여진다.


3) 중소형주 고평가, 대형주 5월에는 '왕의 귀환' 알릴까?

일단 IT에 해당하는 삼성전자는 반도체에 대해 신규로 투자하는 부분이 있기때문에, 삼성, 대형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는게 좋을듯 하다.

그리고 엔화는, 엔화약세의 기조가 좀 둔화될수 있는 시점이 나온다면, 수급상으로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 외국인인데, 외국인들이 2일전 330억정도를 순매수 했는데 이같은 기조가 1주일이상 지속하게 된다면 아무래도 대형주에 대한 상승 가능성에 대해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필요할듯 보여진다. 하지만, 아직까진 외국인이 소폭의 매수세로 전환되는 양상에 불과하고, 뱅가드펀드에 대한 물량이 어느정도 해소 될수 있는 부분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 된다면 대형주로 갈아탈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펀더멘탈 적으로 보았을때 코스닥이 아직은 유리한 상황이고 IT,바이오, 유통, 미디어등 과같은 종목들이 코스닥에 좀더 많이 포진되어있다

비중같은 경우, 4월보다는 코스닥과 대형주의 거래소에서의 비중, 밸런스를 맞추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보여지며, 거래소의 비중을 약간씩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지만, 아직까진 펀더멘탈상 적극적으로 거래소를 매수할 시점은 아니라고 본다


4) 5월투자, 유망한 업종과 종목을 제시한다면?

일단 IT관련된 삼성전자와 IT관련된 부품주들이 여전히 좋지만, 아직까진 산업제에 해당되는 철강, 기계, 조선, 자동차에 대한 부분은 가격선의 메리트 정도로 접근할수 있다
추가 상승에 대한 부분은 아직 제한적이라고 본다.



- 심재엽 신한금융투자 투자전략팀장 -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