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최영동·장영애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
한국전력’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해외 시장 본격화”이다.
한국전력의 해외진출 현황은?
【 최영동 전문가 】
‘
한국전력’은 해외시장 진출을 가장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공기업이다. 95년 이후 본격적으로 ‘
한국전력’의 해외진출이 시작됐다. 동남아시아 지역에 집중됐던 해외 사업이 중동을 비롯해 아프리카, 남미 등으로 무대를 넓히고 있다. 현재 해외 진출 프로젝트는 총 42개로 21개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해외 발전사업 분야를 살펴보면 필리핀에는 일리한 발전소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의 라빅 발전소 등 총 6개의 발전소가 완공될 예정으로 해외 사업 영역에 대한 기대감이 커질 전망이다. 2012년도 글로벌 건설 플랜트 순위를 살펴보면 전력 해외 설계부분에서 11위, 석탄 화력 발전부분에서 18위를 차지했다. 이런 부분들에서
한국전력의 뛰어난 기술력이 입증된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수주에 나선만큼 앞으로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 “하락추세돌파”다. '
한국전력' 주가는 어떤 흐름인가?
【 장영애 전문가 】
‘
한국전력’의 차트를 살펴보면 이동평균선이 좁아지고 있다. 이동평균선이 좁아지는 과정에서 기간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차트 상단에서 31,000원을 돌파했을 때 본격적으로 상승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차트하단에서는 30,000원선을 지지해야 하는데 만약 이탈된다면 리스크 관리가 필요하다. 현재 기관과 외국인의 대립된 수급 해결이 관건이다. 수급의 강한 쪽에 따라 향후 ‘
한국전력’의 주가흐름이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키워드는 “실적 턴어라운드”이다. 앞으로 ‘
한국전력’의 실적 전망은?
【 최영동 전문가 】
‘
한국전력’의 작년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올해 1분기 실적은 상당히 좋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4조 558억 원, 영업이익은 1조6246억 원, 당기순이익 8457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전기 요금인상과 전기 판매량 증가에 따라 매출이 늘어났고 원화 강세로 석탄·LNG 수입가격이 하락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한국전력이 작년 4분기에 미수금 1조9천억 원을 전액 손실처리하면서 미수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부분도 긍정적으로 영향을 끼쳤다. 내외적으로 우호적인 영향이 계속된다면 ‘
한국전력’의 주가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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