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수가 늘어나면서 상승에 탄력이 붙고 있다. 미국과 이탈리아발 훈풍도 지수에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38분 전일 대비 20.63포인트(1.06%)오른 1961.33을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1.42포인트(0.26%) 내린 566.87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154억원 홀로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29억원, 2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70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9억원, 115억원 어치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업종은 대부분이 오름세다. 운수창고가 2%넘게 상승하고 있고, 철강금속 전기전자 건설 통신업도 1%대로 상승 중이다. 반면 의료정밀은 2%넘게 하락하고 있고, 유통업과 전기가스업도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한국전력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사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삼성전자는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한국ㆍ터키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를 앞두고 자동차주 수혜 기대감에 자동차주가 동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시장 업종별로는 하락종목이 더 많다. 출판/매체복제 오락문화가 1%대로 하락 중이다. 제약 디지털컨텐츠 등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음식료/담배가 2%넘게 오르고 있으며 일반전기전자도 1%가량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은 유럽발 악재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고
CJ오쇼핑은 실적 기대감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삼성그룹과 빌게이츠가 차세대 원전개발을 추진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원자력관련주들이 급등세다.
LG유플러스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년 만에 1만원을 돌파했다.
중국으로부터 철새들의 이동과 노동절 연휴를 맞은 중국인 관광객들의 대거 방문으로 신종 AI 확산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이에 백신주들 동반 상승셉니다.
모바일 게임 윈드러너의 인기가 국내외에서 인기를 끌면서
위메이드 주가도 강세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