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미국 연준ㆍ유럽중앙은행 통화정책 기대, 상승 모멘텀 줄까?

현재로서는, 기대감이 높다고 보고 있다.
미국이나 중국 모두 1분기 GDP성장률이 밑돌면서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나오고 있는데, 월가에서 발표되는 지표들 중, 일부 고용에 대한 지표와 제조업지수에 대한 지표가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런부분들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보여지고 있는 상황이며, 미국에서는 30일부터 1일까지 FOMC회의가 있는데 기존의 양적완화 흐름을 계속 유지할듯 보여지고 유로존같은경우 2일에 통화정책회의를 열도록 되어있는데 그동안 금리인하를 하지 안던부분에 대해 인하를 한다던지, 추가적으로 엘트로 투 이후에 추가적인 양적완화 조치가 단행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그렇게 보면 모멘텀이 부족한 현재 증시에 긍정적인 단비가 될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2) 추경 예산 국회 통과 기대감 '솔솔', 증시에 단비 될까?

일단 추경예산이 사상두번째로 규모가 큰데 물론 실질적인 규모는 그리 크지 안다고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큰 규모가 되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렇다면, 하반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일수 있기에 주식시장에 호재라고 받아들일수 있지만, 문제는 효과가 나타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정책이 집행되어야 할 부분이 있다. 국회의결이 예산안 처리가 3일과6일 사이에 처리가 될것으로 일정이 잡혀있는 상황인데 이 부분이 지연된다면 주식시장에서는 조금 부담이 될수 있을것으로 예상된다.
조기에 처리되는것이 주식시장에 긍정적 모멘텀을 더하는것이라고 볼수 있다.


3) 삼성전자LG전자 '승승장구', IT부품주 사볼까?

일단, 삼성전자가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애플, 3위가 LG전자이기 때문에, 어느때보다도 스마트폰과 관련된 부품주들에 대한 기대가 높은 상황이다.
그렇지만, 단기적으로 볼때 급등에 따른 차액매물도 예상을 해야하고 좀더 긴 흐름으로 보면 향후 1-2분기동안 스마트폰 산업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 상승여력은 남아있다고 보여진다.

스마트폰이 주된 부품은 3가지 정도이다.
카메라 모듈, 디스플레이, 기판- 이렇게 세가지 이다.
각각의 밴드들이 LG와 삼성전자에 집중되어 있는 밴드들이 많고 카메라 모듈부분은 LG와 관련된 LG이노텍, 삼성전자와 관련되서는 자화전자이며, 디스플레이에 관해서는 LG는 토비스, 삼성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좋아고 판단된다. 기판에 대해서는 LG는 이수펜타시스나 삼성은 대덕 GDS 등이 앞으로도 성장 잠재력이 있다고 분석된다.


4) 진퇴양난 'STX그룹주', 재무리스크에 무너질까?

STX그룹 자체에서 빠른 구조조정이 이루어지는건 긍정적이라고 보고있다.
STX그룹이 그동안 조선과 해운, 이 두가지, 즉 조선과 비조선 부분으로 나눠져 있는데 조선부분으로 구조조정이 집중되는것으로 보여지고비조선 부분은 매각을 모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아직까진 뚜렷한 정책들이 명확히 나오진 안고 있지만, 지난주, STX조선해양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채권단 지원이 6000억원 정도 확정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비조선 부분에 대해 약간의 마찰음들이 나오는것은 어느정도 감내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보여진다.

실질적으로는, 전향적으로 채권단들이 STX조선의 회생에 무게를 둔다면, 정부와 채권단에서의 지원책이 구체화 될수록 STX그룹들에 대한 기대가 좀더 높아지리라 보인다.
당분간은 재무위험에서 아직까진 벗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급등락이 반복된다고 보고 있고, 그래서 투자같은 경우는 채권단과 정부의 지원책이 확실히 나오고, 재무위험이 어느정도 해소된 시점이 주가상승에 도움을 주리라 예상한다.



- 하나대투증권 양경식 투자전략부 이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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