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넥센타이어'이다. 투자분석 해보자.

【 이성웅 】
'넥센타이어'의 작년 4분기 실적 악화 포인트는 미국시장에서 중국산 타이어에 부과하던 보복관세가 사라진 측면이다. 이러한 측면이 1분기 실적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중요하다.

하지만 수요 자체의 회복 가능성도 높은 바에 따라, 글로벌 타이어 수요 회복에 초점을 놓고 살펴 볼 필요가 있으며, 천연 고무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인해서, 1분기 원재료 투입 단가가 전년 동기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따라서 실적 회복의 가능성은 높아졌다고 판단 할 수 있다.

수급적 측면에서는 최근 외국인 매수의 지속적 유입을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매도 추세를 보이고 있다. 1분기 전체적인 실적 포인트가 원자재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회복이다. 본격적 수요회복은 1분기 보다는 2분기를 지나 3분기가 되어야 본격적으로 이루어 질 것 같다. 거기에 따라 원자재 가격하락이 어느 정도로 반영이 되어 실적이 나타나느냐가 중요 포인트이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수급에 반영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차트를 살펴보면 최근에 주가가 11,800원 까지 하락흐름을 보여주었다. 어느 정도 4분기 실적은 어닝쇼크를 나타내는 모습이었고 여기에 따라 주가역시 좋지 않은 흐름이었는데, 일단 이정도 구간에서는 충분히 매수할 수 있었고 차후 추가적으로 실적개선이 이루어지지 않더라도 기대감에 올라간 것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차익실현이 필요한 구간이었다.

거기에 따라 살펴볼 때 지금 구간 추가적 하락흐름이 가능해 보이는 구간이다. 반등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거기에 따라서 매수가는 13,000원, 목표가는 박스권 초반의 상단인 20,000원, 손절가는 기존의 전저점인 11,800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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