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환한 머니국

【 앵커멘트 】
현재 주주현황은 어떠한가?

【 기자 】
넥센타이어의 최대주주는 넥센다. 서울 소재 야구팀으로 친숙한 곳인데, 보통주 3만 주를 가지고 있으면 전체 주식 수 대비 40.7%를 점유하고 있다. 넥센타이어의 회장인 강병중 대표이사가 2만주를 가지고 있는데, 전체 주식 중 21%에 해당한다. 그 아들인 강호찬 대표이사가 현재 2,433주로 2.5% 가량을 가지고 있다.

삼성자산운영은 5% 이상 지분을 가지고 있었지만, 최근 비중을 5% 이하로 줄이면서 신고의무가 없어진 상황이다. 국민연금도 지분을 가지고 있는데, 얼마 전에 주주총회에서 안건에 이례적으로 반대표를 던지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앵커멘트 】
다른 타이어업체와 비교해서, 넥센타이어의 장점은 뭐를 꼽을 수 있을까?

【 기자 】
넥센타이어는 한국 등에 이어 NO.3의 타이어업체인데, 회사 측은 UHP, 즉 초고성능타이어에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일반 고성능(HP)을 넘어서는 울트라HP 타이어의 매출 비중이 30%에 육박하는 이는 다른 회사의 20% 수준 보다 높다고 설명했는데, 국내 시장 규모가 23%에서 25%를 왔다갔다하는만큼, 이 부분에서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장점을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한편으로는 캐파(CAPA)를 늘리겠다는 설명을 덧붙였는데, 국내의 경우 창녕공장이 2단계 공사 진행 중인데, 지난해 까지는 5300억이 투자돼 600만 개 생산능력을 갖췄다. 이제 내년까지 투자가 끝나면 1100만 개까지 케파가 늘어나고, 최종적으로 2,100만 개를 만들어낼 수 있는 생산설비를 갖추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해외시장 상황은 어떤까?

【 기자 】
이같은 질문에 회사 측은 수출 70%, 내수 30% 비중이고 "내수 쪽은 이정도로 충분하다"며
"나머지는 해외로 돌려 확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글로벌 완성차 업체 공급과 관련해 하반기에 좋은 소식이 있을 거라고 조심스레 밝혔는데, 지금은 미쯔비시, 피아트에만 공급하고 있지만, 하반기에는 다른 곳으로 확대가 될 것이라며 좋은 소식을 기대하셔도 좋을 거라고 넌지시 말했다.

실적도 역시 비슷한 전망을 내놨다. 공식적으로 밝힐 수는 없지만, 목표 달성에는 전혀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을 견지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