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넥센타이어 (5) 재무분석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먼저 넥센타이어의 전반적인 실적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2012년도 실적 점검을 해보면 매출은 20% 가까이 늘어나서 1조 7,006억 원. 영업이익이 상당히 큰 폭으로 좋아졌다. 1,769억 원을 기록했는데, 원인은 북미, 아시아, 중동 지역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매출액이 증가했고 특히 물류원가와 판관비 하락으로 영업이익 큰 폭으로 개선되었다.

【 앵커멘트 】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떤가?

【 전문가 】
부채비율은 전년보다 36.3% 정도 하락해서 200%로 상당히 높은 편. 이자보상배율은 5.61배이다. 부채비율은 2011년부터 급증한 이후 크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수익성 지표는 영업이익률이 10.40%, ROE가 21.47%로 양호한 수준이다. 영업활동현금 흐름도 양호한 편. 급격한 외형성장세에 발맞춰서 설비투자 확대로 인한 부채비율이 급증한 상황이다.

향후 수년 동안 큰 폭의 부채비율 하락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고 FCF 발생도 어려울 것으로 본다. 다만 영업활동 현금흐름으로 창출되는 영업 현금이 향후 CAPEX를 충분히 충당할 수 있는 상황은 될 것이라고 전망된다. 블루칩으로 평가하기엔 힘들 것 같고, 옐로우칩 성장주로 판단하고 접근하셔야 할 것이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넥센타이어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신다면?

【 전문가 】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컨센서스는 상당히 좋다. 전일 주말까지 15개 기관에서 종합한 목표가 컨센서스는 1만 8천 원에 근접해있고 PER는 13.3배 정도 적용을 하는 것 같다. 급격한 외형성장세로, 성장주로 인식돼서 시장 내에서는 고PER주로 평가되고 있다. 매출은 올해 12%, 영업이익도 12%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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