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북한 리스크에 들썩였던 4월을 다 보내고, 5월로 넘어가는 징검다리 주간을 맞았습니다.
국회의 추경안 처리 여부와 미국·유럽의 기준금리 결정이 5월 우리경제에 가장 큰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김유경 기자입니다.


【 기자 】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오는 30일부터 사흘간 예산안조정소위를 열고, 추가경정 예산 세부 심사와 조정작업을 벌입니다.

여야는 일단 입장차가 좁혀지고 상임위 심사가 끝나는 다음달 3일께, 추경안을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추경을 통한 정부·국회의 경기회복 의지와 예산 배분을 통해 산업별 기상도를 엿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인터뷰(☎) : 이창목 /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
- "경제 전반에서 부양정책에 대해 상당히 목말라하고 있기 때문에 추경예산 통과여부가 상당히 중요한 변수라고 생각합니다."

대외적으로는 미국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가 4월 마지막 날과 5월 첫날 정례회의를 갖고 금리 결정에 나섭니다.

금리 수준에는 큰 변화는 없어보이지만 연준의 경기회복 의지를 재확인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중앙은행도 2일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새로 결정하며, 춘계 경제전망을 통해 ECB의 시각을 가늠해보게 됩니다.

이밖에 미국의 고용지표와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도 주목해야 할 경제지표입니다.

또 중국과 일본이 약 1주일 간의 노동절 연휴와 골든위크 주간을 맞아 15만명 안팎의 관광객이 한국을 찾을 전망입니다.

한편 1일 노동절을 맞아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 대부분 나라의 증권시장이 휴장합니다.

M머니 김유경입니다. [김유경 기자 / neo3@mk.co.kr]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