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현대차 (9) 특징분석 -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조성우 동부증권 잠실지점 과장

■ 방송 : M머니 운수대통 (오후 3시 30분 ~ 4시 30분)
■ 진행 : 이창진 앵커
■ 출연 : 양세헌 MBN골드 전문가, 조성우 동부증권 과장


【 앵커멘트 】
M머니에서 하나의 종목을 선정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는 집중관찰 시간이다. 오늘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차이다. 두 분과 함께 특징 분석 해보겠다.

전일 1분기 실적이 발표가 됐다. 생각보다 양호하지만 아직까진 우려감이 남았다는 의견이 많다. 오늘 장에서는 0.77% 하락하면서 194,000원에 마감했다.

조성우 과장 의견 들어보겠다.


【 조성우 과장 】
기아차 실적이 부진하게 나온 건 기아차의 수출비중이 많기 때문이다. 그에 반해 현대차는 내수비중이 높다. 현대차의 수출비중이 27%에서 30%라면 기아차는 40%가 넘는다.

그만큼 기아차는 엔저여파를 받는 것이다. 그리고 기아차의 주력차종이 주로 소형차에 집중되어 있기 때문에 영업이익이 저하되고 있다. 환경적인 여건은 부정적이다.

1분기 실적에 대해 선방했다는 평가가 있지만, 2분기에 엔저 여파를 조금 더 받을 가능성이 있다. 단, 엔저 둔화 쪽으로 이어진다면 모멘텀이 살아날 가능성은 있다.

단기적인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 앵커멘트 】
양세헌 전문가께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 양세헌 전문가 】
엔화약세가 잠깐 둔화됐지만 엔저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자동차와 현대차에 굉장히 분리하게 작용되고 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노사갈등 문제이다.

노사문제로 인해서 조업의 차질이 생기고 있다. 그렇게 되면 영업이익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 국익차원에서 노사문제를 일으키면 안 된다고는 하지만 그렇게만 접근할 수는 없는 문제이다.

공정한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단지, 영업이익 측면에서만 본다면 주주들 입장에서는 좋지 않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이렇게 해서 현대차 특징 분석해보았다. 두 분 의견 참고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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