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차'이다. '현대차' 투자가치 분석해 달라.
【 이성웅 】
'현대차'의 1분기 매출액은 21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1조9000억 원을 발표하면서, 영업 이익율이 8.7%를 나타냈다. 원화강세요인으로 인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던 것으로 보이며, 글로벌 시장의 큰 위축이 이루어지지 않고, 주말 특근 합의 도출이 5월내에 이루어진다면, 2분기 실적은 1분기보다 개선 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정도 실적이 개선된다는 가정 하에, 왜 주가는 반등하지 않을까? 라는 의문을 품을 수 있지만, 최근 대형주의 투심이 회복 되지 않는다는 점에, 무게를 두면서 볼 때 추가 조정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수급은 외국인은 이탈, 기관/개인은 동시 매수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의 매수 시점에 맞춰서, 현대차의 반등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살펴봐야 하겠다.
차트 통해서 살펴보면 기존의 큰 하락 같은 경우 한번 씩 있었다. 큰 하락이 이루어지고 다시 빠르게 회복을 하는 모습이었는데 최근에는 큰 하락이 있은 후에 지지선이 붕괴가 되면서 20만 원 이하까지 갔다가 다시 가파른 반등도 나타냈는데 아무래도 투자심리 자체가 실적이 나오고 어느정도 확인하고 간다는 입장이었는데 오늘 큰 반등 자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렇다고 큰 조정도 아니지만 지금 현재 이 시점에서 수급이 크게 호전적이지 않다는 점에 무게를 두고 매수가는 180,000원 이하, 목표가는 210,000 원, 손절가는 170,000 원을 제시해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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