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 출연 : 유재준 M머니 기자

【 앵커멘트 】
현대차 기업 내용과 최대주주는?

【 기자 】
현대자동차 최대주주는 현대모비스로 20.78% 지분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다음으로는 국민연금기금 6.83%, 정몽구 회장이 5.17%의 지분을 각각 보유하고 있다.

1967년 12월 설립된 현대자동차는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의 제조를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또, 차량정비 등의 사업을 운영하는 차량부문과 차량할부금융, 결제대행업무 등의 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각 부문별 매출비중을 살펴보면, 차량부문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고, 금융부문이 약 10%, 철도제작 등 기타부문이 약 5%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현대·기아자동차는 정몽구 회장이 이끌고 있으며, 세계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 앵커멘트 】
정몽구 회장과 품질경영이란?

【 기자 】
1938년 3월 서울 출신인 정몽구 회장은 1967년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1970년 현대자동차 서울사무소장과 1973년 현대건설자료부장·이사, 1973년 한국도시개발사장·현대정공사장을 역임했다.

이후 현대자동차서비스 사장과 현대산업개발 사장, 1987년부터 1993년까지는 현대중장비회장을 맡았고, 1997년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2003년 기아자동차를 매각하면서 현대기아자동차그룹 대표이사 회장에 올랐다.

현대차가 지금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 중심에는 역시 품질경영을 강조한 정 회장의 리더쉽이 큰 역할을 했다.

이렇게 품질경영을 중시하게 된 배경에는 1999년 당시 현대차가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했던 반면, 정비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면서 '품질 관리가 안 되는 차'로 인식이 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정 회장은 현대차 최고 자리에 오른 후부터 품질경영에 모든 역량을 집중했고, 따라서 지금까지 이용자들의 호평도 이어질 수 있었다.

【 앵커멘트 】
정몽구 회장의 올해 목표는?

【 기자 】
올해 정 회장의 신년사에는 변함없이 품질이라는 단어가 포함된 것으로 봤을 때 품질경영 철학은 계속될 전망이다.

품질을 높여 현대차 브랜드 위상을 다시 한번 제고하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강조한 정몽구 회장은 세계 시장에 대한 공략을 한 층 더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 회장은 시장상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동력을 잃으면 안 되며, 현대·기아차의 살길은 여전히 해외시장에 있다고 밝힌 바 있기 때문이다.

정 회장은 올해 지난해보다 30만대 늘어난 740만대의 판매 목표를 제시했고,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서도 뒤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지를 확고히 했다.

정 회장은 “국민 행복과 발전을 위해 모범적인 기업으로 역할을 다하겠다”며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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