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여보세요>6:30~8:00
■ 진행 : 이정우 연세대학교 교수
■ 출연 : 박준현 토러스증권 차장

【 앵커멘트 】
현대차를 둘러싸고 최근 어떤 이슈가 있었는가?

【 박준현 차장 】
첫째로 어제 현대차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엔저와 판매부진, 리콜 충당금 반영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부진한 실적을 보였지만 기대치에는 부합하는 모습을 보였다.

두 번째로 현대제철과 현대카드 지분을 현대차에 매각한다는 뉴스가 있었는데 인수 후 현대차의 지분이 37%로 증가했다,

세 번째는 노조의 통상임금 범위확대소송에 관한 이슈다. 노조는 상여금과 명절 귀향비등을 통상임금에 포함시켜 지난 3년 치 휴일근무 수당을 다시 계산해달라는 소송을 제기, 이 부분에 대한 논쟁이 있었고 그에 따른 투자심리가 악화 될 우려가 있다.

마지막으로 현대차가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현대로템의 코스피 상장예비심사 청구에 대한 뉴스가 있었다. 철도차량과 플랜트사업을 하는 현대로템은 2개월 이내 예비심사를 통과하면 공모 후 8월~9월에 상장이 예정되어 있기 때문에 현대차입장에서는 좋은 뉴스일 가능성이 크다.

【 앵커멘트 】
수급 상황은 어떠한가?

【 박준현 차장 】
기관이 3월 이후 매수기조를 유지해왔는데 이는 PER가 7배 수준까지 빠져있어 저가메리트가 있기 때문이다. 벨류에이션에 집중하고 있는 외국인은 4월 들어 매도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어제 실적발표 이후 급반등하며 종가는 195,500원을 기록했다.

【 앵커멘트 】
앞으로의 전망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하나?

【 박준현 차장 】
전년 동기 대비해 현대차의 실적은 부진했지만 기대에는 부합함에 따라 앞으로 투자심리가 회복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엔저효과와 유럽시장의 판매하락, 미국시장 성장률 둔화를 감안한 대응이 필요하고 노조의 특근거부 등에 따른 2분기 국내 생산 증가가 어렵다는 점도 염두해야 한다.

목표가는 22만원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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