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중앙은행, 주식에 눈길

최근 글로벌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채권 수익률도 계속 낮아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중앙은행이 주식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조사기관이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전 세계 60개 중앙은행 가운데 14개 중앙은행이 "이미 주식을 보유하고 있거나 앞으로 주식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고 답했는데요.

일본 중앙은행은 이미 지난 4일, 내년까지 투자 규모를 지금보다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는데요. 또 스위스 중앙은행과 체코 중앙은행은 현재 자금의 10% 이상을 주식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 경제전문가에 말에 따르면 앞으로 낮은 기준금리로 더 많은 중앙은행들은 주식투자에 눈을 돌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짐 로저스 "금 아직 살 때 아니다"

요즘 전 세계는 떨어진 금값으로 금매수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원자재 투자의 귀재' 짐 로저스의 생각은 다른 것 같습니다. 금값이 온스당 1300달러 밑으로 떨어지면 구매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짐 로저스는 한 인터뷰에서 최근 금값이 폭락했는데도 불구하고 금을 조금도 사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현재도 과거에 비해 많이 금값이 떨어졌지만 더 많은 이익을 내기 위해선 좀 더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소니, 5년 만에 흑자전환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회사를 매각하는 등 일본 기업들은 울상을 지었는데요. 하지만 일본의 대표 전자기업 소니가 5년 만에 처음으로 연간 기준 흑자를 달성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엔저효과는 물론, 자산매각에 열을 올리며 다양한 요소가 작용을 했다고 통신은 밝혔는데요.

한 때 소니는 지난 2011사업연도에 4000억엔의 순손실을 기록할 정도로 수익이 부진했습니다. 하지만 소니는 기업회복을 위패 자산매각에 집중했고 아베노믹스에서 시작된 엔화약세로 해외사업 부문의 실적 호조가 흑자전환을 이끌어냈다고 통신은 전했습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