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실적과 지표 호조에 상승>
뉴욕증시가 실적과 지표 호재에 모두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4.50포인트( 0.17%) 오른 1만4700.80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전 거래일에 비해 20.33포인트( 0.62%) 올라 3289.99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6.37포인트(0.40%) 상승, 1585.16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수는 장 막판 상승폭을 줄였다. 독일 분데스방크 총재가 헌법재판소에 유럽중앙은행의 새로운 국채매입프로그램을 비판하는 비밀 성명을 보냈다는 소식 때문이다.
한편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에 비해 1만 6000건 줄어들면서 33만9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예상한 35만 건을 밑돈 수치며 고용시장에 대한 불안감을 다소 해소시켰다.
또한 다우케미컬과 UPS가 순이익이 호조를 보이면서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 마감상황 살펴보면,
다우케미컬이 5.63% 급등하면서 눈에 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케미컬은 매출이 예상보다 좋지 않았지만 순익이 호조를 보이며 예상을 웃돌았다.
UPS도 예상보다 좋은 순익 발표에 2.3% 올랐다.
실적이 부진하면서 급락했던 AT&T와 IBM도 상승했습니다. 또한 하락세로 돌아섰던 애플도 0.71% 올랐다.
반면 순익은 좋았지만 매출액이 예상보다 부진한 결과를 보인 엑슨모빌은 1.52% 떨어졌다.
순익과 매출이 전망치보다 못한 3M은 2.77% 하락했고, 전날 장 마감 후 부진한 실적을 내놓았던 퀄컴도 5.47% 급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시, 혼조 마감>
유럽 주요국 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영국 FTSE지수는 25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0.17% 오른 6442.59로 마감했다. 독일 DAX 지수는 0.95% 상승한 7832.86을 기록했다. 반면 프랑스 CAC40 지수는 0.06% 하락한 3840.47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만 소폭 하락 마감하고 모두 상승했다. 프랑스 증시에서는 전반적으로 대형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하락을 이끌었다.
반대로 독일 증시에서는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모두가 강세를 보이면서 유럽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영국의 1분기 GDP는 지난 분기보다 늘어나면서 예상치를 넘어섰다.
<아시아 주요국 증시, 혼조 마감>
어제 아시아 주요국 증시도 혼조세로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82.62포인트(0.6%) 오른 1만3926.08에 ,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보다 0.98% 오른 2만2401.24포인트로 25일 거래를 마감해 1개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닛케이225지수는 82.62포인트(0.6%) 오른 1만3926.08에 마감했다.
일본증시는 오늘 열리는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기대에 상승했다. 닛케이지수는 4년 10개월여 만에13,900선을 회복했다. 수출주와 은행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중국증시는 은행주와 부동산주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부담을 주었다. 중국 정부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억제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우려가 악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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