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3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최지인 아나운서
■ 출연 : 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 앵커멘트 】.
이성웅 연구원, 마감 전 집중관찰 종목은 '현대위아'이다. 실적을 발표하면서 상당히 강세현상 뛰고 있다. 투자분석 해보자.
【 이성웅 】
최근 대형주의 흐름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중소형 자동차부품주와는 다르게 기존의 상승세를 나타내던 자동차부품주의 경우, 조정세를 나타내고 있다. '현대위아'의 경우도, 작년 9월 194,500원의 고점 형성 후, 당일 기준으로 138,500원까지 하락한 모습이며, 실적둔화의 가능성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1분기 실적발표는 4월 25일 발표했고, 기존보다는 약간 둔화되었으나 비슷합니다. 매출액은 1조 7,200억 원, 영업이익은 1,240억 원으로 예상되며, 기계부문의 실적 둔화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일단 실적이 턴어라운드 되어야 추가적으로 상승이 가능하고 과대낙폭 반등수준이라고 판단 할 수 있다.
기계부문의 글로벌 경기 부진으로 마진이 감소하고 있지만, 자동차 부품의 경우는 사업이 지속적으로 매출이 발생하고 있는바, 기계부문의 실적 회복이 언제 이루어지냐에 포인트를 두고 살펴보면 된다.
최근 수급은 외국인, 기관 동시매도에 의해 혼조세를 보이고 있으며, 과대낙폭에 따른 단기반등이 이루어졌던 바가 있었는데, 당일 자동차 실적 발표에 맞춰서 반등 이루어지는 모습이다.
차트에 따라서 보면 고려아연, 현대차, 현대위아 비슷한 모습이다. 저가 형성 후에 거래량을 수반 하면서 반등 나오는 모습인데, 이론적으로 이러한 구간에서 매수를 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 대형주 같은 경우 워낙 좋지않은 모습을 보임으로 저가에서 반등 나올 때 매매전략을 하는 것이 옳다.
하지만 현재 아직 코스닥 꺾이지 않은 모습에 따라서 매수가는 130,000원, 목표가는 155,000원, 손절가는 120,000원을 제시해드린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