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출발증권시장 (오전 8시~10시)
■ 진행 : 김나래 앵커
첫 번째 키워드는 '낙폭과대 관심'이다. 산업재와 소재쪽이 반등이 이어지면서 바닥권 종목들이 상승하고 있는데 낙폭 과대종목 관심 가져도 될지 그 부분이 고민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차별적 관심을 가져도 된다는 시각이 많고, 수급에서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가 지속이 되는 종목은 배제한 상황에서의 대응이 유리하다.
다만 매매에 자신없는 분들은 바닥권 종목들중 실적 발표를 한 기업들로 한정해서 대응해야 한다.
수급은 아직 완벽하지는 않지만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상회하고 있다라는건 시장의 작은 모멤텀이 만들어 지고 있다고 봐도 무리는 없을 것 같다.
다음 키워드는 '카지노주 상승 중국인 덕분'이다. 한국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파라다이스,
GKL,
호텔신라 등 카지노·면세점 관련주가 탄력을 받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이달 들어 주가가 16.83% 상승했고,
GKL과
호텔신라도 각각 14%, 6.29% 올랐다.
중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일본인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카지노·면세점 관련주의 주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중국 ‘큰손’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중국인들의 게임 투입금액(드롭액)도 70.6% 늘어난 4,450억 원에 달했습고, 일본의 골든위크 특수가 사라졌다고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에 거는 기대가 큰 상황이다.
세 번째 키워드는 '
SK하이닉스 실적'이다. 지난 1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했는데, 지난 1분기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시장 예상보다 1,000억 원 가량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연출하면서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모바일 D램 수요가 증가했고, 지난해 12월부터 PC D램 가격이 상승해 수익구조가 좋아졌다고 한다.
이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2분기 영업이익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7000억원을 기록할 전망으로 2분기 실적도 좋을 것이란 데 시장의 이견은 없는 것 같다.
이상 김나래의 데일리노트 였습니다.
마지막 키워드는 원자력 관련주 상승입니다. 미국의 한국 원자력발전 수출 지원과 빌 게이츠의 한국 원전사업 참여 등 잇따른 호재에 힘입어 상승세 이어가고 있습니다. 우리기술,
한전기술,
보성파워텍도 상승셉니다. 미국이 한국의 원자력발전 수출과 관련, 지원방안을 발표할 것이라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은 한국 원전의 해외 수출 시 원자력 연료의 안정적 공급을 미국이 보장해주고 우리나라 원전 수출과 관련된 미측의 핵심설비 반출 절차를 완화하는 방안을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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