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제 코스닥시장, 강세의 배경은 무엇인가?
코스닥이 563.81pt로 2009년 5월이후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갤럭시 S4 관련 부품주가 주도하는 가운데, 모바일관련 게임주, 전자결제주 상승을 이어갔고 홈쇼핑관련주 대형 바이오관련주 등 내수관련주 상승이 부각되는 장이었다.
강세의 배경을 크게 보면 세계 IT 경기회복과 중국소비관련업종과 내수관련업종 성장성을 반영하는데, 코스닥의 대부분업종이 이 세가지 업종이 집중되어 있어서 상대적으로 코스닥 시장이 강세를 띄고있다.
2. 어디까지 상승 예상하나?
4년간 코스닥지수가 440~560pt 박스권으로 움직였는데 이번에는 글로벌경기회복에 힘임어 박스권을 돌파하고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섣불리 고점을 논하기 보다는 실적우량과 성장성이 확보되는 기업은 매수해서 보유하는 방식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1차적으로 650pt 가 매물대이기 때문에 중기적으로 650선 정도에 목표를 잡고 대응해야 한다.
3. 결국 관심은 향후 코스닥 주도주로 떠오를 종목이 무엇이냐 인데 어떤것들이 있나?
IT 스마트폰과 모바환경관련주 중국소비관련주, 노령화에 따른 바이오 및 의료기기관련주가 주도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의료관련주면서 중국소비관련주라든지 복합적인 회사들(예,
휴비츠-콘택트렌즈) , 카드결제에서 전자결제로 옮겨가는 추세의 성장업종등이 전자결제업종등이 주도로 나설 가능성 있다.
4.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이 이틀째 반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다.
셀트리온 보유자들은 어떻게 해야 하고,
셀트리온 반등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무엇?
셀트리온은 불확실성이 너무 많이 내포하고 있다. 일단 신약개발에 대한 3단계진행여부도 불투명하고 승인여부도 불확실한 상황이다.
또한 서정진회장 지분을 다국적기업에 매각한다고 발표했는데, 성사여부도 불투명하고 공매도세력이 누군인지도 시장에서는 윤곽조차 모르는 상황이다. 따라서 부확실성이 높으면 급등락이 심해지고 개인투자자 입장에서는 반등시 매도하고 빠져나오는 게 바람직하다.
5. 앞으로 코스닥 투자전략 시, 투자자들이 염두에 두고 봐야 할 사항은 무엇?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환경 구조가 바뀌고 있다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첫째 인구구조가 노령화사회로 가고 있기때문에 바이오 의료기기산업의 성장성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둘째는 IT환경이 PC온라인에서 모바일 환경으로 급속히 전환되고 있어 게임과 전자결제 부분의 산업성장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 두가지에 중국소비시장의 성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중국소비시장과 연관된 산업에 대하여 관심있게 지켜봐야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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