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 여파로 국내 주요 증권사들의 실적이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까지 2012회계연도 결산실적을 발표한 증권사 가운데 대부분이 영업이익이 적자 전환됐거나 대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삼성증권은 영업이익이 2천29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21.3%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8.3% 감소했습니다.
우리투자증권 역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반토막이 났고,
부국증권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각각 51.7%, 64.9% 감소했습니다.
이 밖에
키움증권,
NH농협증권,
신영증권,
HMC투자증권 등도 영업이익이 줄어들었고, SK증권과
동양증권은 적자 전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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