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정부가 지금 당장 발빠르게 조치하지 않는다면 한국 경제의 성장엔진이 꺼질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 부총리는 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제129차 대외경제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세계의 공장 중국 경제의 맥박이 느려지고 있는 상황에서 잠시 주춤하던 엔저 현상이 다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IMF에서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에 이어 잇달아 하향 조정한 것처럼 대내외 경제 여건이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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