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기업, 아베노믹스로 실적개선 예상
일본 주요 대기업들이 이제 곧 실적 발표를 할 예정인데요. 최근 연이어 떨어지는 엔화로 그 실적은 최근 6년 간 최고 수준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습니다.
특히 수출 비중이 큰 업체가 큰 이익을 볼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일본의 대표 자동차 업체 토요타와 혼다의 주가는 각각 60~80%이상 급등하기도 했습니다.
통신은 한때 글로벌 금융위기와 함께 지속된 엔고가 아베 정권의 등장과 함께 수그러들면서 일본 기업들의 숨통이 트이기 시작했다고 전했는데요.
하지만 통신은 기업가치로 이익을 창출하는 것이 오래 지속할 수 있다며 엔저로 수익을 본 일본 업체들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골드만삭스“중국증시 투자 가치 있어"
최근 중국의 실적결과가 예상과 달리 하회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골드만삭스는 중국증시가 상승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중국증시에 투자할 타이밍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골드만삭스 의견을 인용해 중국증시는 중국기업의 실적에 비해 주가등락폭이 크다고 밝혔는데요. 이는 중국기업들이 일반 투자자들에게 저평가 된 것으로 분석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중국 경제성장에 대한 기대치를 낮출 필요가 있다는 지적했는데요.
중국이 두 자릿수 경제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버릴 필요가 있다"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수할 때 가장 먼저 적정가치를 고려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해외 자금, 인도네시아로 몰려
최근 인도네시아는 풍부한
자원과 노동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인도네시아에 외국인 투자금이 밀려들고 있다고 뉴욕타임즈가 밝혔습니다.
이런 현상에 통신은 여러 가지 해석을 내놓았는데요.
중국은 인건비가 상승하고 인도는 지나친 투자 규제 때문에 외국인 관심이 인도네시아로 몰린다고 전했습니다.
전망도 밝다고 밝혔습니다. 인도네시아는
자원이 풍부하고 젊은 인구가 많아 앞날이 더 기대된다고 전했는데요. 과거 외국인 투자자들은 석유나 천연가스 등
자원부문에 주로 투자했지만 최근에는 인도네시아의 중산층이 빠르게 늘어 소비 부문에도 투자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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