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관찰] CJ프레시웨이 (10) 종합분석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이지한·정진교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CJ프레시웨이’으로 첫 번째 키워드는 “식자재 유통株”다. 최근 식자재 유통주의 흐름이 좋은 편인데 앞으로의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식자재 유통주에는 ‘현대그린푸드’, ‘CJ프레시웨이’, ‘신세계푸드’가 빅3 기업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식자재유통시장의 규모는 약 100조 원으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잠재된 성장성이 주목되면서 최근 대기업들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2013년 초반에는 신정부가 동반성장을 강조하자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휩싸이면서 식자재 유통주의 주가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런 위험요소들이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황이기 때문에 앞으로 중장기적으로 식자재 유통주는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외식, 급식 사업이 발달하면서 외식 업계는 점점 대형화 추세다. 이런 추세에 따라 식자재 유통주에는 영업적인 부분에 이익을 안겨 줄 것으로 보고 있다.

【 앵커멘트 】
두 번째 키워드는 “전고점 저항”이다.‘CJ프레시웨이’주가 흐름은?

【 정진교 전문가 】
CJ프레시웨이’의 차트를 살펴보면 추세가 살아 있는 모습으로 볼 수도 있고 반대로 쌍봉의 형태로 무너질 수 있는 추세로 가늠할 수 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CJ프레시웨이’의 상승추세 여전히 살아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부분과 고점과 고점을 연결한 부분에서 채널상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이 채널상에서 저점까지 조정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 만약에 채널상에서 저점과 저점을 연결한 부분을 깨고 아래로 내려가는 추세를 보이게 된다면 매도 대응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전고점 부분을 살펴보면 주가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매수에 있어서 조심해야 할 부분이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세 번째 “성장 잠재력”이다. 앞으로 ‘CJ프레시웨이’의 실적 전망은?

【 이지한 전문가 】
모회사인 ‘CJ’에서는 많은 외식사업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CJ프레시웨이’가 식자재 납품이 굉장히 안정적인 상황이다. 하지만 사업확대로 인한 재무건전성은 악화된 모습이다.‘CJ프레시웨이’재무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2012년 말 기준으로 했을 때 자본은 1,400억 원 정도고 부채는 4,765억 원으로 부채비율은 343%를 기록했다. 자본 대비 단기부채의 비율이 30%가 넘게 되면 위험요소가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에 현재 ‘CJ프레시웨이’재무건전성에 대한 부분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최근 회사가 지분 매각한 ‘CJ엔시티’는 ‘CJ프레시웨이’ 자회사 중 가장 우량했던 업체로 재무건전성 악화를 개선하기 위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매년 300억~500억 가량의 추가 투자를 계획하고 있기 때문에 재무 건정성이 어느 정도나 해결이 될 것인지는 앞으로 꼼꼼하게 확인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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