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총재 "한은 독립성 위해 임기 채울 것"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내년 3월까지인 임기를 지켜 한은의 독립성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김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은 업무보고에서 한 의원의 "한은 독립성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까지 잘 버텨주길 바란다"는 질문에 "그렇게 되길 바란다"고 답했습니다.
김 총재는 "중앙은행 독립은 어느 나라든지 중요한 가치"라며 "저희는 정부의 열석발언권 행사 등 여부에 좌우되지 않게 독립적인 판단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