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김민광, 박혜진 아나운서
■ 출연 : 서민석 하나대투증권 차장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게임빌인데요.
먼저 게임빌의 전반적인 재무 상황은 어떤가요?

【 전문가 】
매출은 전년도까지 굉장히 좋았습니다만 1/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조금 우려감이 있는데 이유는 2012년 분기 평균 10개 정도의 신작 게임을 내놓았습니다. 그런데 1/4분기에 5개 정도 내놓으면서 실적이 저하되는 것 아니냐는 두려움은 있는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올해까지도 고속성장세를 이룰 것이라고 전망이 되고 있고요. 전년 실적이 좋았던 것을 분석해보면 아무래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가 확산되면서 게임 다운로드가 많이 늘어났고요. 너무나 잘 아시다시피 ‘애니팡’이 작년에 카카오톡 기반으로 해서 굉장히 유행을 했었습니다. 게임빌도 당연히 모바일게임 위주의 게임 개발사이기 때문에 많은 수혜를 봤다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네. 그렇다면 부채 비율 동향은 어떻습니까?

【 전문가 】
부채비율은 9.5% 정도의 비율이라고 하면 거의 빚이 없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자보상배율은 675배 정도 됩니다. 현금흐름도 굉장히 좋아지고 있고 안정성 지표나 수익성 지표, 영업이익률이나 ROE까지도 대단히 양호한 수준입니다.

【 앵커멘트 】
마지막으로 게임빌의 향후 기업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씀해주시죠.

【 전문가 】
말씀드린 것처럼 1/4분기 때에는 신작 게임 출시가 5개 밖에 안 됐고요. 일단 시장에서 굉장히 기대하는 게 뭐냐 하면 2/4분기 때 신작 게임을 30개 이상 출시할 것이라고 보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많이 기대를 하고 있는 게임들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작년부터 게임 패러다임이 바뀌었죠. 카카오톡이라든지 라인과 같은 메신저 플랫폼에 탑재가 되면서 확산이 빠르게 되는 것 같아요. 입소문 한 번 타면 다운로드 수가 폭증하는 형태를 보이고 있는데 역시 2/4분기 때도 라인에 2개 정도가 탑재될 것 같고요.
또 카카오톡에도 3~4개 정도가 탑재되지 않겠냐고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만약에 흥행에 성공을 한다고 하면 실적이 현재 시장에서 바라보는 것보다도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현재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시각은 올해 매출이 전년보다 50% 정도 증가해서 1,068억 원 정도이고 영업이익은 42% 정도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려서 현재 PER로 따지면 올해 예상실적 반영해서 20배 정도 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고요. 내년 실적을 반영한다고 하면 16배 정도 수준에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적정한 수준이라고 보시는 게 맞을 것 같고요. 오히려 흥행작이 나온다고 하면 실적 전망이 상향조정 되면서 주가가 상승할 수 있는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4분기 때 새롭게 나오는 게임들이 얼마큼 흥행을 하는지를 체크하셔서 접근하시는 것이 키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 앵커멘트 】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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