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순매수 전환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다시 1900선을 회복한 모습이다. 반면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53분 현재 전일 대비 3.03포인트(0.18%)오른 1,903.44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이 시각 6.40포인트(1.16%) 내린 544.71을 기록 중이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이 741억원 기관이 30억원 순매수를 기록 중인 반면 외국인은 82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이 홀로 509억원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9억원, 351억원 어치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은행업이 1.4%가량 오름세 유지하고 있다. 반면 의약품 의료정밀 운수장비는 2%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들 중에서는 자동차 3인방이 외국인의 매도에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고,
SK하이닉스와 포스코는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시장 업종별로는 인터넷만 1%가량 상승 중이고 모두 하락세다. 특히 제약은 6%이상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다.
셀트리온은 결국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반대로 다음과
에스에프에이는 강세다.
오늘 장에서 특징적인 흐름 보이는 종목들 살펴보면,
오뚜기가 1분기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8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만도가 자사주를 매입하면서 6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의 중국 흥행 기대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전자결제 관련주가 스마트폰 확대로 모바일 결제 부문 성장 기대에 동반 상승하고 있다.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