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가 올 4분기부터 내년초까지 독일 경제가 뚜렷한 성장 둔화를 보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분데스방크는 월간 경제보고서를 통해 유로존 최대인 독일 경제에 대해 “현 4분기에 경제가 눈에 띄게 위축되는 모습을 보이고 이같은 추세가 내년초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최근 지표를 보면 경제 생산이 연말로 갈수록 현저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글로벌 성장 둔화와 유로존 수요 감소로 인해 독일 기업들의 전망도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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