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경제가 올 4분기에 더 악화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까지도 회복세가 매우 더딜 것이라고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전망했습니다.
드라기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유럽 의회 경제통화정책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최근 일부 서베이지표가 저점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4분기중 여러 지표들은 경제가 더 약세를 보일 것이라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유로존 성장 약세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본다”며 “내년 하반기에도 아주 더딘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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