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와 법적 다툼을 벌이는 세계 굴지의 엘리베이터 업체 쉰들러가 현대 쪽을 거세게 비난했습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지분 35%를 보유한 2대 주주인 이 회사는 현대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현대엘리베이터가 맺은 파생상품 계약이 주주 이익을 침해한다며 이를 파기해달라고 최근 소송을 제기했었습니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6년 현대중공업이 현대상선 지분을 사들여 경영권이 위협받자 방어책으로 여러 금융회사와 현대상선 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파생상품 계약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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