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박스형 경차 레이가 국내에서 판매되는 승용차 가운데 급회전 시 뒤집히는 전복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해양부가 올해 출시된 국산·수입 신차 11종에 대한 충돌 안전성과 전복 가능성을 조사한 결과 레이는 주행 중 전복 가능성이 27.3%로 3등급에 해당했습니다.
주행 전복 시험은 시속 55~80㎞로 달리다 핸들을 한쪽으로 270도 꺾고, 다시 반대 방향으로 꺾는 방법으로 진행됩니다.
레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보다 전복 위험성이 1.8배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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