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2011년 수익 중 98억 달러를 '조세회피지역'인 버뮤다의 한 회사로 이전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습니다.
구글은 법인세가 없는 버뮤다에 해외 자회사들의 수익을 이동시켜 세율을 절반 가까이 줄여왔고, 규모로는 2011년 구글의 전체 세전 이익의 약 80%에 해당합니다.
이와 관련해 프랑스·영국·이탈리아·호주 정부는 세수 확대 목적을 위해 구글의 세금 포탈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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