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웅 동양증권 연구원

엔씨소프트는 온라인 게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업체로서 최근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모두의 게임'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 자체가 전분기 대비 24.1% 증가한 1,882억원,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한 50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현재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으로 최근 6개월간 약 -60% 하락했습니다. CEO의 지분매각 대금의 용처 불분명과 각 증권사들의 ELS 발행 비율이 높은 점이 이러한 하락의 요인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투자 심리가 위축되며 기관과 외국인들의 강한 매도세가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앞으로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이 높게 평가되고 있습니다. 신규게임인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가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는 있지만, 투자한 개발비에 비해서는 상대적으로 아쉬운 상황입니다. 엔씨소프트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관점에서 관망하는 전략이 유효하다고 판단됩니다. <증시 오늘과 내일>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