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이 영국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고, 재정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당초 계획보다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오스본 재무장관은 올해 경제가 0.1%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할 것이라 발표했습니다.
이는 0.8% 성장할 것으로 예상한 당초 3월 전망치에서 크게 하향한 수준입니다. 내년도에도 기존 전망치 2% 성장 대신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그는 "저성장 및 재정적자 확대 등 경제 상황이 악화됐다"며 "긴축정책을 오는 2018년까지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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